주말에도 ‘폭염·열대야’…중부 국지성 호우

입력 2013.08.10 (06:58)

수정 2013.08.10 (08:01)

<앵커 멘트>

밤낮으로 열대야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만큼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수진 캐스터, 아침부터 공기가 많이 후텁지근하군요?

<리포트>

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건강 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오늘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선, 짙은 노란색으로 표시된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지금도 서울을 비롯해 많은 지역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있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의 기온 32도 대구와 전주 36도, 울산 37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물을 자주 드시고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고 있습니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머물러 있는데요.

강원도 철원에는 호우 경보가 강원 산간과 양구군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별다른 비 예보는 없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계속되면서 낮 최고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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