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내내 열대야…오늘도 찜통더위

입력 2013.08.10 (06:01)

수정 2013.08.10 (08:46)

<앵커 멘트>

밤낮으로 열대야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만큼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수진 캐스터, 아침부터 공기가 많이 후텁지근하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밤사이에도 식지 못했습니다.

요즘 그야말로 찜통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이른 아침도 예외는 아닌데요.

짙은 노란색으로 표시된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지금 기온도 30도 가까이 올라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많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 32도 대구와 광주 36도 포항과 울산 37도로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당분간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폭염 특보의 기준인 33도 안팎을 유지하는 등 열대야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낮부터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최고 60mm 정도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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