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 ‘찜통더위’…건강관리 ‘주의’

입력 2013.08.12 (09:55)

수정 2013.08.12 (09:57)

말복인 오늘,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주와 대구의 낮기온 37도, 서울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보통 31.2도만 넘어도 폭염 환자가 급증하는데요.

요즘처럼 37도까지 치솟는 날이 이어질 때는 건강 잃지 않도록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력 수급의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전체 전기 사용량에 비해 예비 전력량은 턱없이 부족하겠는데요.

최대 전력 수요는 7600만kw까지 치솟겠지만 예비 전력은 160만kw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전력 수급 경보‘경계'단계가 발령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 내내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져 전력 상황은 계속 좋지 않겠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사흘 동안은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늘 절전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후부터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도 대구 -도로 열기가 무척 뜨겁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m 안팎으로 낮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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