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오늘만큼 더워…서울 32도·대구 37도

입력 2013.08.12 (17:15)

수정 2013.08.12 (17:19)

오늘 경남 밀양이 38.1도로 이 지역으로는 올 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말복답게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에도 열대야로 이어지겠고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2도 대구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에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전력예보가 "경계" 단계로 발표됐는데요,

다행히 현재 전력예비율 6.4%로 경계보다 낮은 준비단계입니다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 되니까요 피크 시간 때인 오후 5시 무렵까지 과도한 에어컨은 자제하시고, 실내온도는 28도 이상으로 유지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에 내륙 곳곳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26도 대구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2도 광주 36도 대구 37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낮게 일겠지만 해상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한낮엔 35도 안팎의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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