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 세계 육상 ‘100m 여왕 지켰다!’

입력 2013.08.13 (06:22)

수정 2013.08.13 (08:35)

<앵커 멘트>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메이카의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여자 100m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밖의 경기 소식,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머리에 분홍색 장식물을 달고 3번 레인에 선 프라이스.

100m 출발 총성이 울리자마자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프라이스는 10초 71의 기록으로 골인하며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이어 여자 100m 여왕의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자메이카는 볼트에 이어 남녀 100m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10초 94로 3위로 밀려난 35살의 라이벌 카멜리타 지터는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남자 110m 허들에선 미국의 데이비드 올리버가 13초 00으로 가장 먼저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장대높이뛰기에선 독일의 라파엘 홀츠데페가 5m 89cm를 뛰어넘어 금메달을 땄습니다.

여자 400m 경기 결승에선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영국의 오후루구가 막판 스퍼트를 펼쳐 보츠와나의 몽쇼를 따돌렸습니다.

정밀 사진 판독 결과 재치있게 상체를 내민 오후루구의 우승으로 결정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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