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더위 기승…전력 수급 ‘경계’ 예보

입력 2013.08.13 (07:46)

수정 2013.08.13 (07:50)

밤낮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현재 기온이 가장 높은 강릉의 경우 어제 낮 최고 기온 35도까지 올랐고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하고 오늘 0시에도 30도 안팎을 나타냈습니다.

새벽 세 시쯤에는 29.2도로 최저 기온을 보였지만 금세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해가 뜨고 나면 기온은 더욱 빠른 속도로 오르겠습니다.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33도 광주 36도 대구 37도로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무더위 속 전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 전력 수급 현황은 정상 단계이지만 본격적인 활동 시간대로 접어들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겠는데요.

오늘도 네 번째 단계 경계 단계 발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사무기기, 조명기기, 가전제품의 전원을 끄시고, 실내 적정온도를 26도이상으로 맞춰주셔서 절전에 동참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기온 33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