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전자기기 팔면 쏠쏠한 부수입

입력 2013.08.13 (12:44)

수정 2013.08.13 (12:59)

<앵커 멘트>

가정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몇 대쯤은 있죠?

이런 것을 모아서 팔면 기대 이상의 부수입이 됩니다.

<리포트>

오래되거나 고장 나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알고 보면 잠자는 현금입니다.

미국에서 한 가구당 쓰지 않는 전자기기가 14대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 기기 교체시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고 때문인데요.

시장에 팔면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에 득이 됩니다.

수년 이내에 스마트폰 이용자가 50억 명에 이를 전망인데요.

이 때문에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스라엘 가노트(중고기기 사이트 창설자) : "향후 스마트폰 이용자의 상당수가 여유가 안되면 중고 기기를 살 것입니다."

사양과 상태를 입력해 견적을 알아봤더니 한 대당 5만 원을 웃돕니다.

재판매자는 공장에서 수리와 부품 교체를 거쳐 쓸만한 중고품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이렇게 안 쓰는 전자 기기를 모아 팔았더니 가구당 평균 38만 원을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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