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수화물 분실 잦은 이융

입력 2013.08.14 (12:43)

수정 2013.08.14 (13:04)

<앵커 멘트>

항공기를 이용했다가 수화물을 잃어버리게 되면 여행 전체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수화물 분실 사고가 일어나는 이유와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리포트>

이 남성은 멕시코로 바다여행을 가는 길에 항공사의 실수로 짐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잠수 장비를 새로 사느라 여행지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해야 했습니다.

항공 수화물 분실 사고는 연간 2천3백만 건에 이릅니다.

올 여름 미국 국내선에서만 짐 60만 개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문제는 수화물 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한 공항에서 짐의 이동 경로를 재봤더니 컨베이어벨트 위를 무려 15km나 이동했습니다.

운반장치에 짐이 끼는 바람에 제자리를 못 찾아가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수화물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제시간에 체크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제네비브 브라운(여행 전문가) : "탑승수속은 이륙하기 전 60~90분 사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짐이 급하게 실리거나 따로 떨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분실 방지용 추적장치를 가방에 넣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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