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앞 에이스 없다’ 하비 꺾고 12승!

입력 2013.08.15 (00:41)

수정 2013.08.15 (09:25)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12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인 맷 하비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거둔 1승이었기에 의미가 더 각별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1회 한 점 홈런을 맞고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도 여전했습니다.

삼진은 3개를 잡았지만 위기마다 땅볼을 유도했습니다.

7이닝 1실점의 눈부신 호투, 뉴욕 메츠의 사이영상 후보인 하비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류현진은 시즌 12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

다저스 타선도 5회와 6회 두점씩을 기록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다저스는 메츠에 4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방어율을 2.91로 낮추며 승률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서 신인왕 후보다운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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