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일까지 비…이번 주 폭염 누그러져

입력 2013.08.18 (07:33)

수정 2013.08.18 (07:54)

올 여름 유난스러웠던 폭염이 오늘을 고비로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도엔 비 소식이 있어 폭염특보도 속속 해제되고 있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아침부터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는 낮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10에서 50, 최고 80mm 이상 서울과 그 밖의 중부, 경북 북부지역에 5에서 30mm 정도입니다.

앞으로 기온 전망은 서울의 경우 오늘은 낮 기온 30도 내일과 모레는 32도로 폭염주의보 기준 아래로 내려가겠고, 이번 주엔 아침 기온도 25도 밑으로 떨어져 열대야 현상도 자취를 감추겠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백령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텐데요.

그 사이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7.3도로 밤새 열대야를 보였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강릉과 전주, 광주 35, 대구 37도로 비 소식이 없는 남부는 오늘도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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