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피하려던 승용차 식당 돌진… 8명 부상

입력 2013.08.20 (06:07)

수정 2013.08.20 (07:42)

<앵커 멘트>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해 8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박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식당 유리벽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어젯밤 8시 쯤, 30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달리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근처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8살 홍모 군 등 2명과 식당에 있던 19살 김모 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바로 옆에 옆에 좌석으로 '꽝' 하면서 차량이 돌진했다 보니까, 거기서 사람이 많이 깔렸고.."

경찰은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가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어렵게 구조를 벌입니다.

어젯밤 9시 쯤 전북 전주시 팔복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살 윤모 씨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윤씨가 신호대기 중인던 버스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 충남 공주시 의당면의 한 양계장에서는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닭 5만 8천 마리가 죽고 양계장 3천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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