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지방 중심 폭염 강화…남부·영동 비

입력 2013.08.20 (06:12)

수정 2013.08.20 (07:14)

한낮에 뜨거워지는 열기는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지역이 많겠는데요.

주말에 폭염 특보가 조금씩 해제되는가 싶더니 다시 확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33도 대전 35도 전주 36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동쪽 지역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영남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기온이 어제보다 꽤 낮아지겠는데요.

강릉의 낮기온 30도 아래에 머물겠고 대구 33도, 어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부산에도 기온이 32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에선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영동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밤늦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전주 36도 대구 33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를 중심으로 높겠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턴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폭염의 기세는 조금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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