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학벌 아닌 능력 중심되는 사회 만들겠다”

입력 2013.08.21 (06:34)

수정 2013.08.21 (07:06)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우승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학벌이 아닌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기능올림픽 4연패 통산 1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큰 것은 수많은 기능 인재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합당한 대우 속에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벌이 아닌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를 위해 실력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기업들이 직무역량을 기준으로 채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용 이후에도 임금과 승진이 실력에 따라 결정되는 인사 관리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높아지는 등 현장에서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능인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오찬 행사가 숙련 기술인들이 창조경제를 이끄는 핵심 주역으로 우뚝 서고, 능력 중심의 기술 강국을 열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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