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밧줄이 아니라 ‘머리카락’…압도적

입력 2013.08.21 (06:51)

수정 2013.08.21 (07:06)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압도적인 머리 스타일로 세계 기록의 주인공이 된 미국 여성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2층에서 검은색 밧줄을 늘어뜨리는 여성!

자세히 보니 밧줄이 아니라, 그녀의 머리카락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레게머리의 주인공!

미국에 사는 50대 여성 '아샤 만델라' 씨입니다.

그녀는 20여 년 동안 기른 레게머리로 지난 2008년 기네스북에 올랐는데요.

그 이후로도 머리를 자르지 않고 스타일을 유지해 현재까지 어느 누구도 그녀의 세계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 그녀의 머리 길이는 약 17m, 무게는 약 19kg에 달한다는데요.

머리 때문에 자칫 목이나 척추에 심각한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의사들의 경고에도 그녀는 평생 기른 레게 머리가 사라진다면 내 인생은 좀비 같아질 거라며, 머리를 절대 자르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기타 연주

귀와 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환상적인 기타 연주가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 속 남자는 유튜브 등에서 뛰어난 실력과 신선한 편곡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샘 웨스트팔렌' 인데요.

일반 연주법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로 마이클 잭슨의 대표 명곡 '블랙 앤드 화이트'를 개성 넘치게 연주합니다.

이건 '핑거 스타일'이란 고난도 연주법인데요.

줄을 때리거나 기타 몸체는 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더욱 신나고 흥겨운 선율을 만들어냅니다.

기타 한 대로 멜로디, 반주, 리듬까지 창조하는 그의 현란한 연주 실력!

보면 볼수록, 또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멋진 퍼포먼스입니다.

대낮에 별 본 스포츠 리포터

<앵커 멘트>

경기장에서 건장한 프로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스포츠 방송인의 애환을 포착한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기 전 몸을 푸는 미식축구 선수들!

연습 삼아 던진 공이 인터뷰 중이던 리포터의 얼굴을 정면으로 강타합니다.

의도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리포터를 향해 정확하게 날아가는데요.

그녀의 고통이 여기까지 느껴질 만큼 정말 많이 아파 보입니다.

딸이 부른 깜짝 방송 사고

생방송 뉴스를 진행 중인 여성 앵커!

그녀 뒤에 웬 꼬마가 불쑥 등장하더니 부리나케 사라집니다.

이 방송사고는 모로코의 한 방송사에서 발생한 건데요.

알고 보니 꼬마의 정체는 이 여성 앵커의 딸이라고 합니다.

방송 중인 줄 모르고 엄마에게 휴대전화를 전해 주려다가 사고를 친 건데요.

이 상황에도 침착하게 뉴스를 하는 그녀!

그야말로 원더우먼이 따로 없네요.

‘그 안에 어떻게 들어갔니?!’

대형 오락실 안이 아주 시끌벅적한데요.

뭐 대단한 신상 게임기라도 들어왔나 했더니, 세상에!

대형 뽑기 게임기 안에 어린 아이가 갇혀있습니다.

엄마 몰래 자신의 작은 체구로 게임기 상품 출구를 통과해 이 안으로 들어간 거라는데요.

겁에 질리긴커녕 이 상황을 즐기는 아이!

놀이터 볼 풀장에 온 것 마냥 신나 보이는데요.

그 모습에 결국 참았던 화가 터진 엄마에게 얌전히 있으라며 한 소리를 듣고 맙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사고뭉치 아들 때문에 엄마 속이 말이 아닐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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