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동성애자 커밍아웃

입력 2013.08.23 (06:55)

수정 2013.08.23 (07:57)

<앵커 멘트>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국 탤런트 웬트워스 밀러가 충격적인 고백을 했군요.

네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커밍아웃했다는 소식입니다.

대중문화 소식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이른바 '미드' 열풍을 몰고왔던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입니다.

주인공 스코필드 역으로 나와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동성애자임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밀러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한 영화제의 초청을 거절하는 편지에서 자신은 동성애자이며, 동성애자들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탄압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던 서태지가 이미 결혼식을 치르고 신혼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태지 씨는 자신의 팬사이트인 '서태지 닷컴'을 통해 "지난 6월, 가족들끼리 모여 뜻깊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측은 서태지 씨가 현재 9집 앨범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내년쯤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 청소년 영화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40개 나라 142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청소년영화제는 8일동안 아리랑시네센터와 고려대,한성대 등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심사는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최근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성폭력'을 소재로 한 특별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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