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남·경북 일부 호우 특보…모레부터 맑음

가을을 맞이하는 절기, 처서인 오늘.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자정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 살펴보면 인천 옹진군 자월도가 122 춘천이 94mm로 중부지방에 100mm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앞으로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비가 더 오겠는데요.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에 30에서 최고 120 이상, 충북은 5에서 40mm 정도 예상됩니다.

앞으로 이 비는 충청과 남부지방은 밤에 잠시 소강상태에 들다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다시 무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은 26도, 대구 26도까지 올랐고, 한낮에 서울은 31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예상 되고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비가 그치면서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