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다음 달 25일부터 ‘금강산 상봉’ 합의

입력 2013.08.23 (21:23)

수정 2013.08.24 (00:04)

<앵커 멘트>

방금 들어 온 소식입니다.

남북이 다음달 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소현정기자, 합의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남북은 오늘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 각각 100명씩 모두 200명의 이산가족이 대면상봉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화상상봉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각각 40가족씩 상봉행사를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또 11월 중 한차례 더 상봉 행사를 여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추석 상봉 직후 적십자 실무접촉 추가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은 지난 2010년 이후 3년만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금강산에 갖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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