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호, 세계 최강 브라질 격돌

입력 2013.08.24 (06:24)

수정 2013.08.24 (08:56)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세계최강 브라질과 맞붙습니다.

11월엔 유럽 원정을 떠나는 등 강호들과 잇따라 평가전을 치르며 본선 경쟁력을 기르게 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원이 다른 개인기로 브라질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네이마르.

컨페드컵 3연속 우승으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는 브라질이 홍명보 호의 평가전 상대로 확정됐습니다.

브라질전은 오는 10월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브라질과의 A매치는 2002년 이후 11년 만으로, 역대 전적은 우리가 1승 3패로 뒤집니다.

대표팀은 지난 1999년, 김도훈의 통쾌한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긴 적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전 강원 FC 코치) : "그 날만 회상하면 제 축구인생의 기념비적인 골이라고 생각하고, 브라질이라고 해서 주눅든다든지 그런 플레이만 안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으로선 작년 런던 올림픽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3대 0으로 졌던 아픈 경험이 있어 설욕의 좋은 기회입니다.

다음달 크로아티아, 10월 브라질, 11월에는 벨기에와의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어, 홍명보 호의 전력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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