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의 힘…‘숨바꼭질’ 돌풍

입력 2013.08.24 (06:55)

수정 2013.08.24 (13:17)

<앵커 멘트>

영화 '숨바꼭질'이 개봉 열흘 만에 3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스릴러 장르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습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경찰청 전의경 홍보대사로 발탁됐습니다.

이 밖의 대중문화 소식, 최영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4일 개봉한 '숨바꼭질'의 누적 관객이 열흘 만에 3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개봉한 스릴러 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인 5백25만 명을 동원했던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보다도 12일 빠른 기록입니다.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등이 주연으로 열연한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숨어 사는 낯선 이들로부터 자신의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90년대 인기 가수 변진섭이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은희'의 OST에 참여했습니다.

제작팀은 변진섭의 '이별하면'은 가슴 아픈 사랑을 담담히 얘기하듯 부른 노래로 엇갈린 세 가족의 운명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의 내용과 맞아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경찰청 전의경 홍보대사로 발탁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지의 건강하고 바른 모습이 경찰청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어울려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지는 오는 28일 전의경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위촉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