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음반] 백건우가 들려주는 ‘슈베르트의 혼’

입력 2013.09.11 (06:21)

수정 2013.09.11 (07:28)

<앵커 멘트>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낭만주의 작곡가 슈베트르의 피아노곡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백건우 씨가 보여줄 슈베르트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이주의 새 음반,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아노가 노래를 합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88개의 건반으로 빚어내는 낭만 시입니다.

서른한 살, 짧은 생을 살다간 슈베트르가 남긴 가장 슈베르트다운 곡들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백건우(피아니스트) : "곡을 치면서 정말 등산한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본 것 같고 시냇물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그 바람대로 이번 앨범은 즉흥곡과 소곡을 오가며 마치 하나의 여행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그래미상을 9차례나 받은 미국의 알앤비 스타 '존 레전드'가 무려 5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입니다.

힙합 스타 '릭 로스'의 랩이 인상적인 곡을 비롯해 특유의 솔 창법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로맨틱한 노래 등 모두 16곡을 담았습니다.

아일랜드 출신 로큰롤 밴드 스트라입스의 데뷔 앨범입니다.

평균 나이 열여섯.

결성 1년 만에 동네 클럽에서 유명 페스티벌에 나가더니 급기야 엘튼 존과 계약을 맺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라이브로 선보인 곡과 50~60년대 로큰롤 고전 커버곡 등 10여 곡을 담았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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