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국지성 호우…기온 떨어져

입력 2013.09.24 (08:01)

수정 2013.09.24 (08:57)

네,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을비 소식이 있는데요.

기상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비는 낮에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오후 늦게나 밤엔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낮 동안 중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동해안에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서울, 경기지방은 오늘 밤늦게 그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사이 예상강우량은 중부와 경북 북부에 20에서 80mm, 그 밖의 남부지방에 5에서 30mm정돕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2.8도, 대전 19.8도, 광주 20.5도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높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의 경우 거의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23도, 대전 26도, 전주와 광주 27, 대구와 부산 29도로 중부지방은 선선하겠고, 비가 늦게 시작되는 남부는 다소 덥겠습니다.

이번 비가 오고 나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은 목요일 아침 기온 12도, 낮 기온 21도로 특히 아침 시간이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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