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일교차 커…내일 비소식

입력 2013.10.01 (06:12)

수정 2013.10.01 (07:24)

또 한장 달력 넘기는 소리에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10월의 첫 날인 오늘은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지만, 낮 기온은 서울 26, 대구 28도 등 어제보다 조금 높아 그만큼 일교차가 벌어지겠습니다.

특히 산지와 내륙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더 심하겠는데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과 어린이들은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다시 서울, 경기와 강원, 호남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비가 오고 나면 부쩍 쌀쌀해지겠는데요.

개천절인 목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3도까지 내려가고, 낮 기온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아침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3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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