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호 태풍 피토 북상…오늘 전국 곳곳 비

입력 2013.10.02 (06:56)

수정 2013.10.02 (07:26)

23호 태풍‘피토’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이대로의 진로라면 이번 주말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놓이게 되는데요.

태풍은 북상하면서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진로를 지켜봐야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은 아니고요, 지금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는 오전 한 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과 남부, 제주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영서 5mm 미만, 충청과 남부 5에서 20, 제주에 20에서 60mm 정도입니다.

이번 비는 오후에 그치겠지만, 비가 그치면 바람이 불면서 날이 차가워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개천절인 목요일 아침 11도, 금요일 10도, 토요일 12도까지 내려가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하겠습니다.

해상에도 바람이 거세져 오늘 서해와 제주 먼바다엔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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