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인도네시아 경제인들에게 세일즈 외교를 하고 문화 교류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준공 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어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와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잠수함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 현지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한-인도네시아 현대미술 교류전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동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양국간의 사회 문화 분야 교류 확대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내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간의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정상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서도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고,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한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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