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반짝 추위…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입력 2013.10.16 (06:01)

수정 2013.10.16 (08:11)

<앵커 멘트>

밤사이 비는 그쳤지만 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반짝 추위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강남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황정호 기자, 현재 기온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아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춥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6도로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서늘한 냉기가 몸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체감온도는 5도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을비와 함께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더 춥게 느껴집니다.

아직은 출근 시간 전이라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미 추위가 예고됐던 터라 두툼한 외투나 목도리 등으로 단단히 준비한 시민들도 보입니다.

찬 바람을 피하기 위해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종종걸음을 하고 있는데요,

추위는 오늘 낮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도 17도이하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반짝 추위는 한동안 계속되다 주말부터 날씨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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