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서울 전세 아파트 70%는 2억 원 이상”

입력 2013.10.16 (06:45)

수정 2013.10.16 (07:32)

<앵커 멘트>

전세값이 급등하면서 서울의 전세 아파트 중 2억 원 미만 비중이 5년 새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시세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118만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전세 2억 원 미만은 전체의 3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 같은 시기의 62%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전세가 1억 원 미만 아파트 역시 2008년 전체의 11%에서 현재는 3.4%로 줄었습니다.

반면 전세가 2억 원 이상 아파트는 2008년 전체 가구의 25%에서 37%로 늘었고, 전세가 3억 원 이상도 12%에서 32%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누수 관련 신고가 2011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약 천3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재철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 제작결함신고센터에 들어온 누수 신고는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천29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자동차가 780건으로 가장 많고 한국GM 214건, 기아 187건, 르노삼성 16건, 쌍용 8건이며, 수입차는 49건이었습니다.

차종별로는 현대 아반떼가 403건으로 신고가 가장 많았으며 싼타페 271건, 기아 K3 99건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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