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누군가의 독한 말 때문에 자존심이 상한 순간 있으시죠?
스타들도 물론 예외는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독한 말에 상처받은 스타들을 지금 만나봅니다.
<녹취> 류수영(배우) : “일명 네이키드 (바이크)라고 하는데요.”
<녹취> 박준규(배우) : “아. 네이키드 (바이크).”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세요? 좀 바이크에 관해서.”
<녹취> 박준규(배우) : “네이키드 (바이크). 알죠.”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뭔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또 아는 척한다.”
<녹취> “하하하.”
말 한마디 했을 뿐인데, 연신 동료들에게 구박을 당하는 박준규씨.
그렇다면 야간매점에서는 어떨까요?
<녹취> 박준규(배우) : “기대하세요. 저는 야식으로서는 최고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정말입니까?”
최고의 야식 메뉴라고 호언장담하는데요!
하지만 예전에 당면만 들어있는 <잡채>로 혹평을 받았던 박준규씨.
<녹취> 박준규(배우) : “이 매점 하지 마. 뭔 매점을 해?”
사람들의 시원찮은 반응에 서운했던 박준규씨는 결국 분노를 폭발하고 말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좀 다르겠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제작진의 평가가 가장 좋았습니다.”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정말요?”
준규씨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선보인 음식은 바로 수프 비빔면!
그런데! 반응이 영 별로네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아.”
음식을 보고 실망한 기색이 완연한 유재석씨와 박명수씨, 일단 시식에 들어가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이게 뭐야! 이게 뭐야!”
박명수씨를 분노하게 만든 수프 비빔면!
유재석씨 역시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이거 맛있다고 (시청자들이) 해 드시면 (박준규씨) 안티 (팬들이) 더 생겨요.”
<녹취> 박준규(배우) : “방송 나가잖아요. 모든 분이 해 보시고 당신들 안티 팬 생겨.”
독한 말을 내뱉는 박명수씨의 말에 준규씨 자존심에도 금이 갔네요.
<녹취> 박준규(배우) : “오늘 해피투게더. 나를 많이 섭섭하게 하네. 제작진도 마찬가지야.”
다음엔 꼭 자존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톱스타의 감독을 맡은 배우 박중훈씨!
신현준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박중훈(배우) : “저는 연예가중계에 처음 인사를 드린 게 무려 28년 전이에요. 신현준씨가 지금 사회를 보고 계시는데.”
과연 무슨 말을 할까요?
<녹취> 박중훈(배우) : “현준아 정신 좀 차려. 이제. 옛날처럼 살면 안 돼.”
<녹취> 신현준(배우) : “하하하. 갑자기 왜 그러세요?”
박중훈씨의 독한 말! 혹시 신현준씨의 MC 자리를 탐내시는 건가요?
그런데 신현준씨는 박중훈씨의 영화 톱스타의 주인공은커녕 카메오 출연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박중훈(배우) :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역을 했고요. 국민배우 안성기 선배님이 국민배우 역을 했어요. 저는 한국 연예계를 그리고 싶었지. 아랍 연예계는.”
<녹취> “하하하.”
신현준씨, 자존심이 좀 상하시겠네요.
<녹취> 박중훈(배우) : “신현준씨가 (영화 톱스타에) 출연하려면 코 좀 깎고 나왔으면.”
신현준씨 이 기회에 아랍에 진출하시는 건 어떠세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엄마랑.”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나랑.”
<녹취> 규현(가수) : “함께 하는.”
<녹취> “맘마미아.”
맘마미아에 찾아온 초대손님!
조혜련씨와 조혜련씨의 딸 윤아 입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윤아는 나의 말투를 닮아? 뭘까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독설가다.”
그야말로 모전여전, 독한 말투를 구사하는 엄마를 그대로 빼닮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최근에 했던 독설은?”
<녹취> 김윤아(조혜련 딸) : “(엄마) 다리를 보면 좀 그렇잖아요.”
<녹취> “하하하.”
너무 솔직한 윤아의 말에 살짝 충격을 받은 듯한 조혜련씨!
<녹취> 김윤아(조혜련 딸) : “울퉁불퉁하고 근육. 울퉁불퉁하고 근육.”
결국 입을 막아버리고 맙니다.
사실 조혜련씨는 딸의 독한 말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저는 (개그) 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나도 안 웃기다고 그래요. 이 일을 해서 먹고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할 정도로 ‘안 웃겨. 재미없어’라고 얘기해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그럼 누가 웃겨요? 누가? 이 사람은 좀 웃긴 것 같다.”
<녹취> 김윤아(조혜련 딸) : “박명수.”
엄마의 개그보다 박명수씨의 개그를 높이 사는 윤아.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윤아. 이건 웃겨?”
이영자씨가 윤아 웃기기에 도전하는데요.
<녹취> 김윤아(조혜련 딸) : “아니요.”
결국 윤아를 웃기기 위해 규현씨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녹취> 규현(가수) : “그게 아니라. 이건 멋있는 거예요. 멋있는 거예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규현아 한 번 하자.”
<녹취> 규현(가수) :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없어.”
규현씨의 섹시 골반 댄스가 윤아를 웃기는 데 성공하는데요, 과연 평가는요?
<녹취> 규현(가수) : “멋있는 건데.”
<녹취> 김윤아(조혜련 딸) : “하나도 안 멋있고요.”
너무 솔직하네요.
윤아양 박명수씨도 좋지만, 이제 엄마의 개그도 조금 사랑해 주길 바랍니다.
다들 독한 말에 상처 받았던 마음은 얼른 푸시고요.
대신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오늘부터 더 열심히 노력합시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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