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슨, ‘승리 부른 덩크’…모비스 3연패 탈출

입력 2013.10.29 (21:49)

수정 2013.10.29 (22:25)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로드 벤슨의 막판 결정적인 덩크쇼를 앞세워 LG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66대 66 동점이던 4쿼터, 벤슨이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자신이 리바운드를 해낸 뒤 어느새 달려가 덩크로 마무리합니다.

벤슨은 또 한 번 폭발적인 덩크로 엘지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특유의 경례 세리머니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인 가로채기까지 성공한 벤슨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5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골밑을 지배한 벤슨 덕분에 모비스는 간신히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벤슨(모비스) : "1라운드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다음 경기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잘 하겠다."

최근 4연승을 달렸던 LG는 4쿼터 막판 벤슨을 막지 못한 채 실책을 남발하며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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