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이버사령부 지원 특수활동비 매년 늘어”

입력 2013.10.30 (10:56)

수정 2013.10.30 (15:27)

'SNS를 통한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군 사이버사령부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지원한 특수활동비 예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국방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이버사령부에 책정된 국정원 특수활동비는 창설 첫해인 2010년에는 없었지만, 2011년에 30억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42억 원에서 올해와 내년엔 각각 55억 원과 64억 원으로 해마다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수활동비는 영수증 등 사용처를 보고하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묻지마 예산'"이라면서 "구체적 사용내역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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