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무대 앞둔 김연아 “12월 실전 점검”

입력 2013.10.30 (21:44)

수정 2013.10.30 (22:25)

<앵커 멘트>

소치올림픽 개막을 100일 남겨두고 선수단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김연아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 대회를 앞두고 12월 쯤 실전감각을 위해 B급대회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상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빠른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소치전에 출전가능한 대회 고민중이고 12월 중에 b급대회 하나 출전하게 되지 않을까"

ISU 일정에 따르면 김연아가 고려하고 있는 대회는 'NRW트로피'와 '골드스핀 오브 자그레브','우크라이나 오픈' 세 대횝니다.

지난해에도 NRW 우승 이후 올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에, 그랑프리 출전 공백에 따른 우려는 변수가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3회전 점프가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린 김연아는 빠른 템포의 프리스케이팅을 위한 체력 조율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올림픽 2연패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속에 소치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저에게 두 번째 올림픽 이자 은퇴무대가 될 것 같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즐겁게 좋은 경험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한편,김재열 빙상연맹 회장이 소치 올림픽 단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선수단은 3회 연속 톱10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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