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새누리 압승…서청원·박명재 ‘당선’

입력 2013.10.31 (06:01)

수정 2013.10.31 (07:36)

<앵커 멘트>

경기 화성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박명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두 곳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앞서 나가 개표 두 시간여 만에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경기 화성갑 선거구에선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62.7 %의 지지를 얻어, 29.2%의 표를 얻은 민주당 오일용 후보를 제치고, 7선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서청원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도록 힘을 보태고, 화성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저의 승리라기보다도 화성시민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제가 모든 노력을 기울여 이 지역발전에 힘쓰겠습니다."

포항 남울릉에선 박명재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78.6%의 지지로 18.5% 를 얻은 민주당 허대만 후보를 큰 차이로 이겼습니다.

박 의원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라는 지역민들의 염원이 이뤄낸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

<인터뷰> 박명재(새누리당 의원) : "새누리당이 정국주도안정을 잡아가면서 박근혜대통령의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번 선거로 새누리당 의석은 155 석으로 늘었고, 민주당은 127석 그대로입니다.

재·보선의 투표율은 33.5%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화성갑은 31.9%, 포항 남·울릉 은 34.9% 였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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