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IMF 前 총재 “美 양적완화 축소로 환율전쟁 가능성”

입력 2013.10.31 (11:03)

수정 2013.10.31 (16:59)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IMF 총재가 국제적인 '환율 전쟁'의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오늘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20주년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신흥국은 환율 문제가 발생해 이른바 환율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양적 완화가 축소되면 많은 자본이 미국 시장으로 다시 흘러들어 갈 것이라며, 이런 사실을 알아도 신흥국들이 실질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금융위기 당시 세계가 겪었던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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