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돌풍 이끄는 ‘복덩이 김민구 활약’

입력 2013.11.02 (21:31)

수정 2013.11.02 (21:55)

<앵커 멘트>

프로농구 KCC가 제 2의 허재로 불리는 신인 김민구의 활약으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허재 감독도 칭찬한 복덩이 김민구를,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구의 손에서 시작된 속공이 장민국의 3점슛으로 이어집니다.

골밑돌파로 상대수비를 모은 뒤, 빈 공간으로 패스하는 능력도 일품입니다.

4쿼터 김효범의 결정적인 3점슛까지, 김민구가 기록한 5개의 도움가운데 무려 4개가 3점슛으로 연결됐습니다.

16득점에 가로채기 3개까지 보탠 김민구의 활약으로 KCC는 오리온스를 75대 68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김민구 : "내가 득점하기 보다 우리팀이 외곽이 좋으니까 패스를 많이 하려고 한다."

김민구는 지금까지 3경기에 출전해 평균 12득점, 6.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팀의 3연승을 이끌면서 경희대 신인 3인방가운데 가장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재 (감독) : "자신도 자신감이 생기고, 팀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SK는 전자랜드를 꺾고 7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KT에 져 8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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