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2002년 매매가 넘어서

입력 2013.11.14 (06:45)

수정 2013.11.14 (07:16)

<앵커 멘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전셋값이 치솟더니 이제는 11년 전 매매가보다도 비싸졌습니다.

비슷한 액수의 돈으로 11년 전에는 서울에서 아파트를 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전셋집을 구하기도 버거워진겁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1년 전의 매매가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 닥터아파트의 조사결과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의 3.3제곱미터당 평균 전셋값은 908만 원, 지난 2002년 8월 3.3제곱미터당 평균 매매가 893만 원보다 높았습니다.

11년 전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던 돈으로 지금은 전세금을 충당하기에도 어려워진 셈입니다.

2002년 당시 서울의 평균 전셋값은 514만 원으로 1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사고나 고장으로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멈췄다면 도로공사의 무료 견인서비스를 요청하면 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지대까지 차량을 무료로 견인해주는 긴급견인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지대까지 견인한 이후에는 운전자가 보험회사의 긴급 출동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견인 비용을 내야 합니다.

일반승용차와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가 대상으로 도로공사 콜센터로 연락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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