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비·강원 산간 눈…내일부터 기온 ‘뚝’

입력 2013.11.16 (21:17)

수정 2013.11.16 (21:43)

<앵커 멘트>

네, 다음 소식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 지역에는 눈도 예상됩니다.

이 눈과 비가 그치고 나면 초겨울 추위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덕수궁길에 장주희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장 캐스터! 비는 언제쯤 시작될까요?

<리포트>

네, 아직 서울에 비는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됐기 때문에 밤새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덕수궁 돌담길의 단풍은 이미 절반 정도가 떨어진 상탭니다.

밤새 비와 함께 단풍도 날리면서 내일은 거리의 낙엽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는 춥지 않아서 늦은 밤 시민들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밤새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지역엔 5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cm 정도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에도 첫눈이 올지 궁금한 분들 많으실텐데요.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상 5도로 예상돼 눈이 내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또다시 초겨울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다음주 초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덕수궁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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