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피해 사망·실종자 5천 명 돌파

입력 2013.11.18 (11:02)

수정 2013.11.18 (13:55)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가 5천 명을 넘었습니다.

필리핀 매체들은 방재당국을 인용해 중부 레이테와 사마르 섬 등지에서 3천974명이 숨지고 천18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시신 수색작업이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복구 상황은 진전이 있어 필리핀 언론은 타클로반 등 피해지역 주변에 차량과 헬기 등 항공편이 대거 투입되면서 구호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도로 통행과 통신이 복구되면서 국제사회의 구호활동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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