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년보다 3일 빠른 첫 눈…이번 주 초겨울 추위

입력 2013.11.18 (19:24)

수정 2013.11.18 (19:28)

오늘 오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첫눈이지만 제법 굵은 눈발이 몰아쳤는데요, 때 이른 추위에 서울은 예년보다 사흘 빨리 첫눈이 내렸습니다.

충남과 호남에도 첫눈이 내린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엔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고 경기 서해안과 호남 영남서부지역엔 1센티미터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춥겠는데요, 아침 기온 오늘보다 낮아 서울 영하 2도, 낮에도 4도에 머물겠습니다.

앞으로 나흘 정도는 초겨울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내륙으로 밀려오면서 밤새 눈이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오전엔 눈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 서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고 해안지역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철원 영하 5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는데요, 낮에도 서울 4도 대구와 부산 9도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5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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