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평가체계 도입…“250만 명 신용등급 개선”

입력 2013.11.19 (06:41)

수정 2013.11.19 (08:30)

<앵커 멘트>

은행 등에 개인신용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가 평가 체계를 바꿔 약 250만 명의 신용등급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인 신용평가업체인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새로운 개인신용평가 체계를 도입합니다.

코리아크레딧뷰로는 기존 신용등급은 과거의 신용거래 이력만을 갖고 평가했지만 새 체계는 개인의 신용성향까지 복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수로 연체하더라도 신용회복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새 체계가 도입되면 약 252만 명의 신용등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아크레딧뷰로는 또, 새 체계에서는 상환하는 도중이라도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 평가 체계는 올해 말 신한은행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배추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가 지난 11일부터 나흘 동안 배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약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 측은 지난해 3천 원에 육박했던 배추 한 포기 가격이 올해는 천 원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가정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절임 배추와 포장김치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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