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꿈틀? 지난달 미분양 2.5% 줄어

입력 2013.11.28 (06:43)

수정 2013.11.28 (07:17)

<앵커 멘트>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걸까요?

전국 미분양 주택이 두 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소식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6만 4천4백여 가구로 전달보다 2.5% 줄었습니다.

경기 지역의 신규 미분양이 늘고는 있지만 양도세 한시 면제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 등의 혜택이 올해 말 종료되면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 대비 12.1%, 인천은 10.4% 감소했고, 지방은 전 지역에서 미분양이 고르게 판매돼 전월 대비 11.3% 줄었습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보다 천538가구 감소해 지난 2006년 11월 이후 6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경력단절여성 통계를 집계한 결과 15살부터 54살 사이의 기혼여성 971만 3천 명 가운데 20%인 195만 5천 명이 경력단절여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력 단절 이유는 결혼이 46%로 가장 많았고 육아 29%, 임신출산 21%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30살에서 39살이 108만 천 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연령대에서는 육아를 경력단절의 첫 번째 사유로 꼽았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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