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첫 해트트릭! R.마드리드 대승 견인

입력 2013.12.01 (08:39)

수정 2013.1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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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가레스 베일(24·웨일스)이 프리메라리가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베일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3-2104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넣어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뛴 베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8천600만 파운드(약 1천477억원·추정)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베일의 이적료는 유럽 축구를 통틀어 역대 최고액이었다.

팀의 주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지난달 말 허벅지 부상을 당해 약 3주간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베일은 이날 전반 33분과 후반 19분, 후반 44분에 연속 골을 몰아쳤다.

베일은 이적 후 시즌 초반 허리와 허벅지 부상 등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날 해트트릭으로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9차례 나와 7골을 기록하게 됐다.

12승1무2패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7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승점 40)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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