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송일수 감독, ‘이기는 야구’ 새출발

입력 2013.12.01 (21:31)

수정 2013.12.01 (22:17)

<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의 송일수 감독이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감독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송일수 감독은 소통의 리더쉽을 통해,이기는 야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일동포이자 고령의 송일수 감독은,선수단 상견례에서 친근한 모습으로,거리감을 좁히려고 노력했습니다.

간판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난 지금은,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소통의 야구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송일수(두산 감독): "매일 매일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

마무리 훈련도중 갑작스런 감독 교체로 충격에 빠졌던 두산 선수단은 송일수 감독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인터뷰> 홍성흔(두산) : "나도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모두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해야할 것.."

송일수 감독과 선수단은 6천명이 넘게 몰린 팬 미팅에서, 흔들리는 팬심을 잡는데 주력했습니다.

<녹취> 송일수(두산 감독) : "안녕하십니까, 두산 베어스 송일수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

60대 초보 감독에다 한국어가 서툰 한계를 딛고,송일수감독이 위기의 두산을 바로 세울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