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요양원서 불…노인 환자 28명 대피

입력 2013.12.05 (07:06)

수정 2013.12.05 (07:54)

<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동두천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노인 환자 2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휠체어에 탄 노인 환자들을 서둘러 건물 밖으로 이동시킵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노인 환자 2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소방서 관계자 : "시야가 트인 상황이 아니었으니까 연기 때문에 조금 긴급한 상황이었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요양원이 불에 타 환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4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호등을 들이 받은 택시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대신동의 한 도로에서 41살 신 모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신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신안군 도초면의 한 도로에선 56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수로로 떨어져 운전자 김씨가 숨졌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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