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미세먼지 ‘주의’…낮 기온 어제와 비슷

입력 2013.12.05 (07:46)

수정 2013.12.05 (07:54)

맑은 하늘이 그리워지는 목요일입니다.

오늘로 나흘째 희뿌연 하늘이 이어지는 곳이 많은데요, 안개와 먼지 때문입니다.

특히, 어젯밤 사이 안개가 짙어지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짙은 안개 때문에 강원도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서행운전, 안전운전을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짙은 안개로 인천과 김포, 청주와 무안, 광주 공항에도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안개는 해가 뜨고 난 뒤에는 서서히 옅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대기 중에 먼지와 결합하면서 연무, 박무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낮동안 희뿌연 하늘과 함께 미세 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광주 12도 부산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다행히 낮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