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기온 웃돌아 포근…다음 주부터 초겨울 추위

입력 2013.12.05 (09:55)

수정 2013.12.05 (10:56)

안개와 미세먼지가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서풍을 타고 날아온 중국발 스모그가 안개와 뒤엉켜 계속 머물러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도 고창과 군산 등 호남 지방과 대전과 천안 등 충청 지방은 안개가 자욱해 100미터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또 미세먼지농도도 일 세제곱미터에 강화 144, 수원 118, 서울도 11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있는데요, 안개와 먼지는 내일이나 돼야 점차 옅어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요즘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하겠는데요, 내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고, 다음주 월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오고 나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은 구름도 많이 껴 종일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대전 11도, 전주와 광주, 대구는 12도로 예년보다 3~4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미터로 높지 않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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