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편 프로배구에서는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드디어 팀 역사에 남을 창단 첫 승을 거뒀어요?
20살 새내기, 송명근이 러시앤캐시의 창단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아홉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둔 러시앤캐시 선수들은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리포트>
송명근이 날아오르면 어김없이 시원스런 강타가 이어집니다.
번개같은 서브 에이스도 압권입니다.
블로킹 벽이 높으면 가볍게 연타, 스무살이지만 노련합니다.
8연패를 끊고 창단 이후 첫 승을 확정하는 마지막 점수도 송명근이 따냈습니다.
송명근은 동료들과 함께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첫 승의 감격을 만끽했습니다.
이번에도 지면 삭발을 하기로 했었다는 송명근은 머리카락을 지켰다며 활짝 웃습니다.
<인터뷰> 송명근(러시앤캐시 선수)
또 한명의 새내기인 세터 이민규도 승리의 숨은 주역입니다.
완벽한 토스는 물론 장신을 이용한 블로킹이 돋보였습니다.
선수 시절 이기는데 익숙했지만 8연패했던 김세진 감독은, 새내기들의 패기에 힘입어 감독 데뷔 첫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세진(러시앤캐시감독)
LIG손해보험은 거포 김요한의 부상 공백이 커보였습니다.
<앵커 멘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운명을 가늠할 수 있는 조추첨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어느 나라와 한 조가 될까요?
내일 밤 12시 2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월요일 밤에 다시 뵙죠.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스포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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