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맑은 하늘…남부 미세먼지 주의

입력 2013.12.06 (12:38)

수정 2013.12.06 (13:25)

네, 주말을 앞둔 오늘 모처럼 하늘이 맑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안개와 미세먼지도 밀어냈는데요.

하지만, 남부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 강서구 238, 경남 양산이 233 마이크로그램으로 영남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왔는데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가급적 바깥 활동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미세먼지는 37 마이크로램으로 수도권 및 중부지방은 평상시 수준으로 옅어진 상태입니다.

내일은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입니다.

눈은 내리지 않고요. 구름만 조금 지나겠고 한낮에는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한 주말이 되겠습니다.

현재 구름 모습 보시면, 어제와 달리 안개와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하늘이 맑습니다.

다만, 기온은 어제보다 떨어졌는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은 7도, 전주 9도로 어제보다 1,2도 낮겠고, 특히 서울은 바람도 많이 불어 실제 체감하는 온도는 이보다 3,4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대전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등 남부지방은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고요.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파도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만조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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