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야구 꿈나무와 함께 ‘몬스터쇼!’

입력 2013.12.22 (21:33)

수정 2013.12.23 (22:23)

<앵커 멘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야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골프선수들이 하나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구 꿈나무들의 환호 속에 류현진이 등장합니다.

직접 투구 동작을 봐주고 다정하게 기본기까지 알려줍니다.

어린 선수들이 궁금해하는 메이저리그 경험도 함께 나눕니다.

특히, 화제가 됐던 팀 동료, 유리베와의 우정도 과시했습니다.

<녹취> 류현진 : "너무 친해서 감정은 없구요. 내가 세게 때리면 세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냥 재미있어요."

텍사스에 둥지를 튼 추신수와 월드시리즈에서 만나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는 희망도 밝혔습니다.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장애인 골퍼들이 힘찬 샷을 날립니다.

예선을 통과한 지체장애와 시력장애, 지적발달 장애선수들까지 모두 40명이 실력을 겨뤘습니다.

특히, 비장애인 선수들과 한조를 이뤄 마치 오랜 친구처럼 척척 호흡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최상용(장애인골퍼) : "새로운 사람과 사귀는 행복한 시간!!."

월드 스타와 꿈나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행복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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