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옅은 황사…낮 최고 기온 서울 7도·대구 11도

입력 2014.01.01 (06:12)

수정 2014.01.01 (09:44)

2014년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도로 상황을 살펴보니 오늘 새해 첫 행사로 해돋이 보러 가시는 분들로 도로가 많이 붐비던데요.

이른 아침 새해 첫 해돋이 구경하실 땐 다행히도 추위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아침 기온 기온이 0도 안팎이지만, 견딜만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오늘 첫 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 강릉 정동진은 7시 38분 이후 서울은 7시 47분쯤 자태를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집을 나서실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틀 전에 중국과 몽골에서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대부분 지방의 미세 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이 넘는 등 대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오늘과 내일 일부 지역에는 옅은 황사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지만 앞서 말씀드린 황사가 문제입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낮에 구름 많겠고 특히, 서울 경기와 영서, 충북 북부는 오후 늦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광주 10도 대구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이번 주 내내 큰 추위 걱정 없이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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