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국민 행복국가 건설”…야 “승리 위한 변화”

입력 2014.01.02 (12:02)

수정 2014.01.02 (13:20)

<앵커 멘트>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국립현충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민 행복국가 건설을, 민주당은 승리를 위한 변화를 언급하며 올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립현충원 참배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방명록에 튼튼한 안보 위에 힘찬 경제로 국민 행복국가 건설에 일로 매진하겠다고 남겼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014년 사무처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황 대표는 새누리당은 보수의 가치를 지킨다며 함께 이뤄낸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에게 칭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달 중 지방선거의 틀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묘역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지키고 승리를 위한 변화를 감당하겠다고 썼습니다.

김 대표는 승리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통 큰 변화를 두려움 없이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에는 광주 북구에 있는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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