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아프리카 축구 MVP ‘야야 투레’

입력 2014.01.10 (08:36)

수정 2014.01.10 (21:57)

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1·맨체스터시티)가 아프리카 최고 축구선수의 지위를 지켰다.

투레는 1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아프리카축구연맹의 주최로 열린 2013년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이 부문 투표에서 373표를 얻어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265표·갈라타사라이), 나이지리아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36표·첼시)을 가볍게 제쳤다.

투레는 2011년, 2012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연간 최우수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작년에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코트디부아르의 선전을 주도했다.

소속 클럽인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에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0골을 터뜨리고 3도움을 올렸다.

아프리카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상을 보인 선수로는 이집트의 미드필더 무함마드 아부트리카(알아흘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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